[서울맛집] 남산 비빔밥 맛집 목멱산방

남산에 가면 꼭 들리는 비빔밥 맛집 목멱산방입니다. 

전처럼 엄청난 웨이팅의 맛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산 오르면서 비빔밥 생각나면 

들리는 곳이지요~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71 1층 목멱산방

 

차량으로 가면 근처의 대한적십자 주차장을 추천 드리구요

(저는 대한 적십자 주차장에 주차~, 맛집여서 주차비 지원 이런거 없어요) 

걸어서 가시면 명동역 1번 출구에서 조금 걷는 것이 좋겠네요~

 

 

 

10년전에 갔을 떄는 남산 산책로 안에 있어서 

한옥안에 있어 운치도 있고 음식도 주변 환경 때문인지 

꽤  인상 깊었었는데요

 

남산 케이블카 타러 올라가는 입구쪽으로 이전 오픈하면서 

많은 부분이 달라 졌어요...

 

건물은 이제 한옥이 아니구요..

(전에는 한옥 느낌이 좋았는데..ㅎ) 

입구에는 큰 항아리가 반겨 줍니다. 

 

 

 

기존에 미쉘린 가이드에 2019년까지는 등재 되었는데 

이제는 등재되지는 않고 있다고 하네요 ㅎ

저희는 붐비지 않는 평일 시간에 가서 한가했구요

 

 

 

저희는 불고기 비빔밥 2개와 해산물 부추전을 1개 주문 했어요

어른 2명이 먹기에는 좀 많지만

아침을 먹지 않고 간 터라 좀 거하게 주문 ㅎ 

 

 

비빔밥의 야채/나물7가지는 공통적으로 동일한 듯 하구요

비빔밥 종류에 따라 놋그릇에 나오는 음식이 다른 정도인 것 같아요

채소가 많아서 일단 건강식 느낌이 나구요

 

고추장이 전혀 맵지 않아서 

가끔 외국인들도 많이 먹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아마도 관광 가이드에 있겠죠? ㅎ) 

 

고추장이 맵거나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무난한 비빔밥예요 ㅎ 

 

참고로 고추장은 매실을 넣어서 직접 만든 고추장이라고 해요~ 

참기름도 오버하지 않게 들어가 있어 

정갈한 비빔밥으로는 제대로 먹을 수 있어요~ 

 

부추전은 바싹하고 두툼하여 나중에 가도 또 주문하고 싶은  맛이예요~ 

동동주나 막걸리가 생각나는 전이였구요

그런데 바로바로 전을 하시는지 생각보다 좀 늦게 나와요

(비빔밥 한참 먹고 나면 나왔네요 ㅎ) 

 

 단일 품종의 특등급 최고급 쌀을 이용해서 인지 밥맛은 식당 밥으로는

정성이 들어간 느낌이 들구요 

간장, 된장, 고추장 모두 직접 만들어서 나물을 무쳐 낸다고 해서 

조금은 건강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위의 사진 처럼 남산 속의 한옥이였을 때는 

산속에서 식사하는 느낌여서 좋았는데 

신식 건물에서 깔끔하게 먹는 것으로 

변경되어서 다소 아쉬운 

비빔밥 맛집입니다. 

 

내돈 내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