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로 병원을 다녀 온후 대학로 퓨전 한식 집 오이지에 다녀 왔네요
옛날 한옥 느낌과 나무 소재들이 주는 느낌이 새로웠고
뻥 뚫린 마당의 천장을 통해 자연채광이 좋았네요
위치는 혜화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서울대병원으로 오다가
concrete 커피숖을 끼고 우회전 해서 쭉 직진 후
봉추찜닭이 보이면 그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한옥이 보여요~
주소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9길 3
주차장 없으니 차량은 알아서 주차하고 방문해야 합니당
입구는 이렇게 한옥에 통유리로 되어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한옥 느낌보다는 개조된 레스토랑 느낌?
여기를 찾아간 이유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꽤 있어서예요~
평일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식사시간을 피해서 거의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행운이죠^^)
혜화 오이지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라스트 오더 21:00
월-금 브레이트 타임 15:00~17:00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메뉴판이구요 ~~~
저희는 차돌 들기름 막국수와 흑임자 크림 수제비를 선택했어요
주문후 바라본 마당 위 풍경은 이래요
주문하면 유부 튀김과 오이치 무침이 반찬으로 나오구요
유부 튀김은 과자 같아요~
차돌 들깨 국수는 들깨 특유의 향이 고소 하구요
톡톡 씹히는 식감도 좋습니다.
기름이 나오는 차돌박이를 들기름에 버무린 국수와 함께 먹으니 새로웠구요
파가 많이 있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ㅎ
흑임자는 크림베이스에
흑임자 가루와 치즈가 올라가 있는데
수제비를 크림스파게티 소스에 먹는다고 생각하면 비슷해요
암튼 흑임자도 고소고소하긴 한데
크림 소스의 꾸덕함과 함께 새로운 수제비 맛이예요
호불호가 있을 듯 한 메뉴!!
저희는 양이 적을 듯 하여 김치 치즈볼을 추가 했구요
김치 볶음밥을 둥그랗게 튀겨내어 크림소스가 발라져서 나와요
사이즈는 주먹밥 정도로 보면 되요
한입 사이즈보다는 두입 사이즈 ㅋ
거의 다 먹으니 식사시간이 되어 손님들 줄이 매우 길어진 것을 보고 허걱~~.
일찍 오기 잘 했다는 생각을...
독특한 퓨전요리를 애매한 식사시간에 먹고 싶을때 가면
딱 좋은 혜화역 맛집 오이지, OIJI 입니다.~
되도록 주말 방문은 기다림을 즐기지 않는한 비추이구요..
대학로에 가서 이른 점심이나 이른 저녁에 추천 드리는
맛집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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