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스타 & 피자 식당에 다녀 왔네요
삼선교 쪽에 있는 부부쉐프는 성북구 일대에서 작지만 맛있는 식당으로 입소문이 좀 있지요 ㅎ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2길 21 1층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눈치껏 1~2대정도만 식당앞에 가능한데
저희는 운이 좋아 정문앞에 딱 바로 주차 했어요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 14:30~16:30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갔어요^^
(다행이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식당 공간은 크지는 않구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 6개 정도 있습니다.
요즘은 배달로로 많이들 파스타를 먹으셔서
식사하는 내내 배달 주문 들어오는 소리를 계속 들었어요 ㅎ
참고로, 바깥에 보이는 금박이 화덕인데 피자를 이곳에 직접 구우셔서
정말 바삭하면서 쫄깃한 피자로 맛있어요
저희는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구요
아이들과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손 씻는 세면대에서 간단하게 손을 씻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식사할 때 손 씻는 데가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메뉴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처럼 파스타/리조또/피자 등이 있구요
저희는 아내피자1(맵지 않고, 꿀 찍어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요),
뽀모도로2, 버섯크림리조또1를 주문 했어요 ^^
아이들이 커지면서 파스타를 1인분씩 먹는 날이 오네요 ㅎ
가격대는 피자는 15,000~18,000원, 파스타는 10,000~13,500원, 리조또는 12,500~13,500원 정도 합니다.
[에피타이저]
주문하면 사람당 1개씩
갈릭마요와 방울토마토, 야채로 얹혀진 구운 식빵이
허기진 배를 일단 채워줍니다. ㅋ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구요
엄마, 아빠 것 까지 아이들에게 양보 했네요
[아내 피자]
아내 피자는 바빌페스토가올라간 고르곤졸라 피자예요
제일 먼저 나왔구요
부부셰프의 피자는 직접 반죽하여 36시간 이상 저온숙성을 거친 도우 사용한다고 하구요
400도 이상의 화덕으로 구워내어 쫄깃한 식감이 매우 맛있습니다.
특히, 아래 촛불로 계속 온기를 유지 시켜주어 금방 식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도 정말 잘 먹었구요~
[뽀모도로 파스타]
맵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너무 매울 수 있는 것은 빼주셨구요
아이들이 요즘 뽀모도로 파스타에 빠져 있어서
아이 혼자서 한 그릇을 다 먹더라구요
아빠, 엄마는 한 젓가락 맛만 보구요 ㅎ
소스가 좀 진해서 자극적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피자를 소스에 찍어 먹을 정도로 맘에 들어 했어요~
[버섯크림리조또]
엄마, 아빠가 먹은 버섯 크림리조또는 간이 조금 셌는데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이기에는 적은 듯 했는데 은근 많아서 엄마, 아빠, 피자와 함께 먹느라
배 부를 때까지 먹게 되었어요 ㅎㅎ
가성비 대비 정말 맛있는 파스타 +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식당예요
단 ,한가지 조금 아쉬운 부분은
저희가 가끔 사람이 붐빌때는 갈때가 있는데
사람이 붐빌때는 리조또가 짠 경우가 많아요
이 부분만 개선되면 아주 맛있는 동네 파스타/피자 맛집이 되지 않을 까 해요
공간도 좀더 넓은면 좋은 데 ㅎㅎ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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