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챗GPT vs 제미나이 vs 클로바X… '생성형 AI' 비교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3가지를 비교하여 정리해봅니다.~

 

 

챗GPT를 필두로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붐이 일어나면서 후발주자들도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데요

구글 제미나이와 네이버 클로바X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업무용 AI 코파일럿을 내놨으나 자사 오피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문서편집 등에 특화된 서비스로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

챗GPT와 제미나이는 이미지 인식기능을 추가하고 언어이해 처리능력을 높인 유료 버전을 월 2만9000원에 제공하고 있지만, 각 모델별 비교를 위한 형평성에 맞게 무료 버전인 GPT 3.5와 제미나이 기본형을 기준으로 비교 해보았어요.

같은 선상의 비교를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한정하고,

챗GPT는 2022년 1월까지, 클로바X는 2023년 8월, 제미나이는 2023년 12월 24일까지 학습된 데이터를 반영하여 답변합니다.  

챗GPT는 전체적으로 교과서 같은 원론적인 답변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개념 등을 설명할 때는 명확한 답변 내용을 내놓지만, 논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답변을 회피하거나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는 식입니다. 

그래도 챗GPT는 제미나이, 클로바X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비교 우위가 있구요.챗GPT는 2022년 1월 이후 데이터가 필요하거나 정확한 설명이 어려울 때 모르겠다거나 최신 내용을 참고해달라고 하는 경향이 있던구욘, 반면 제미나이나 클로바X는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추기 위해 부정확한 내용이라도 검색 결과에 반영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제미나이는 검색 결과에서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최대한 반영하려는 듯 분석적인 검색 결과가 특징인데, 질문 내용을 구체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답변에 담아내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만 답변 내용의 부정확성이 세 가지 AI 모델 중 가장 두드러진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구요, 데이터가 부족할 때 키워드로 묶인 관련 데이터를 반영하는 듯 잘못된 데이터가 뒤섞여있어 재차 검색을 통해 확인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클로바X는 네이버가 개발한 생성형 AI인 만큼 국내 관련된 데이터를 상대적으로 상세히 기술한다는 점이 특징이구요, 한글에 기반한 AI 모델이라는 점이 챗GPT, 제미나이와 다릅니다. 한글 사용에서 다른 AI 모델과 비교해 강점이 있고, 영어로 질문하더라도 한글로 답변합니다. 

 

챗GPT와 제미나이는 한글로도 충분히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영어를 기반으로 학습된 AI인 만큼 일부 문장에서는 번역투를 사용하거나 문장이 부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야하구요, 전반적으로 해당 모델들은 영어로 질문한 내용을 답변할 때 정확성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와 대화하듯 검색 결과를 내놓으면서 동시에 구체적인 답변을 위한 추가 질문을 유도한다는 점은 생성형 AI의 공통된 특징이구요, 

 

사용자와 이전 대화를 기억해서 답변에 반영하는지 여부는 다른데,  챗GPT와 제미나이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기억하고 이를 고려한 답변을 내놓지만, 클로바X는 대화 내용을 저장하거나 기억하지 않습니다.이는 클로바X가 대화를 저장하거나 분석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것이라는 주측이 되구요 

 

 

 

최신 데이터를 반영한 검색 결과를 얻고 싶다면 검색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는게 적합하며, 검색 기반 AI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챗과 네이버 큐(Cue) 등이 있습니다.~